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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술인협회는 전력분야 잠재인력 발굴과 효과적인 전력관련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전력기술인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총 9억70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3년간 이뤄지는 이 시스템 구축사업은 전기설계·시공·감리·안전관리 및 기타 산업현장 실무와 관련 기술인력 현황을 파악해 기술인력의 수급조절 능력 향상과 기술실명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전력기술인협회는 2월 20일까지 전기기술사,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등 전기관련 기술인력현황을 파악하고 또 고등학교, 대학(원) 등에서 전력기술 관련학과 과정을 이수하거나 졸업한 자 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전력기술인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기관 등에서 소단위 기관별로 한정된 분야의 인력풀제를 운영하고 있어 인적자원 교류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가적인 측면에서 기술특성별 인적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력기술인협회는 전력기술인력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력기반기금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6월까지 1차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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