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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보령화력 3호기 국내최초 3,000일 무고장 운전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월6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역대 발전소장과 전현직 임직원, 운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보령화력 제3호기 3,000일 장기 무고장운전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기무고장운전 기록을 달성한 보령화력 제3호기는 1998년 12월 17일부터 07년 10월 26일까지 약 9년여 기간 무고장운전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석탄화력발전의 신기원을 이뤘으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드문 대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석탄화력발전의 주력기종인 ‘500MW급 초임계압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의 첫번째 모델로 지난 1993년4월 준공된 보령화력 제3호기의 3,000일 무고장 운전기록 달성으로 국내 석탄화력발전 기술 수준을 국내외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보령화력 제3호기의 신기록 달성은 지속적인 설비보강, 비상시 대응능력 제고 및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함께 운전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설비점검 및 정비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른 결과다.중부발전은 이와 함께 세계발전 업계사상 최초로 종합업무관리(ERP)시스템에 발전설비 전자도면을 통합하고, CBT(Computer Based Training)기반의 3D전자교안 개발 등 총체적인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강화해 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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