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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9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희범 장관, 맹형규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전기안전관련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전기안전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전기안전을 온 국민이 생활화하는 운동으로 확산·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95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열고 있다. 이희범 장관은 이날 대회에서 치사와 유공자포상을 통해 그동안 전기안전관리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올해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 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기안전관리에 남다른 노력과 모범을 보인 전기안전관리 유공자와 전기안전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광을 차지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대한전기협회 백영기 상근부회장이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선진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철탑산업훈장에는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기법 개발 및 예방활동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종규 처장, 석탑산업훈장에는 송변전분야 사고의 획기적 감소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김우겸 실장이 수상했다. 또한, 단체부문에서는 정보통신기기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이 전기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전기안전 성공사례 발표와 전기안전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이날 참석한 500여명의 전력산업인들은 국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전기의 안전확보를 위해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전기안전업무 종사자에 대한 책임의식 제고와 전기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강화 차원에서 향후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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