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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풍력발전기술업체드윈드(DeWind Inc.)社를 약 5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본격적인 풍력발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통상적으로 5~6년 정도 소요되는 시장 검증 기간 단축은 물론 주요 공급망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은 신모델 개발을 위해 우선 7천만 달러 정도를 바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 지역에 생산 공장도 설립하여 1차로 미국텍사스에 2㎿급 풍력터빈 20기의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후에 420기로 구성된 대형 풍력발전 단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세계 풍력발전 시장규모는 2020년 약 55,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8,300㎿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설비를 제작해 온 해양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풍력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포부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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