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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코리아 서울시에 태양광 매입등 납품 에디슨코리아(대표 박종언)의 장식용 특수등기구가 서울 청계천 일대에 설치된다. 에디슨코리아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사업에 쓰기 위해 ‘태양광 지중 매입등’ 800여 기를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태양광 모듈을 내장하고 있어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 전기를 모았다가 밤만 되면 신비로운 불빛을 토해낸다. 햇빛을 한나절동안 받으면 이틀분량의 전기를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필요가 없다. 5∼8시간이면 완전히 충전되며, 30시간을 연속해 사용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24개를 장착해 빨강·파랑·초록 등 모두 6가지 불빛이 일정 시간을 두고 계속 변한다. 이에 따라 공원, 산책로, 정원 등에 설치할 경우 환상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설치한 공원 주변이 어두워지면 불빛은 자동적으로 들어온다. 일렬로 매설할 경우 방향지시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수 강화유리를 겉에 씌워서 일반 보도블록보다 훨씬 견고하다. 에디슨코리아는 이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기간을 10년으로 책정하고 오는 4∼5월 서울시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납품 규모는 총 1억 5000만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코리아는 1999년 설립한 전등기구 전문제조업체로,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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