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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라이팅-전자식 안정기 고효율기기 인증파워라이팅(대표 문철수)의 전자식 안정기가 한전에서 인증하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등재됐다.한전은 파워라이팅이 생산한 형광등 구동장치인 전자식 안정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4월 12일 승인했다.파워라이팅은 지난 1월과 3월 국가표준(KS)과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일명 ‘E마크’) 인증을 잇달아 받은데 이어 이번에 한전 인증까지 획득, 기술력을 공인받았다고 밝혔다.이 회사의 전자식 안정기는 형광등의 발광체인 필라멘트를 예열한 뒤 램프특성에 맞는 점화조건에서 불빛이 들어오게 한다는 게 특징이다. 발명특허인 ‘프로그램드 스타트(Programmed Start) 방식’을 이 안정기에 적용한 것이다. 이로써 제조사별로 특성이 각기 다른 형광등을 쓰더라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램프수명도 극대화할 수 있다.자체 실험결과, 이 안정기를 직관형 형광등에 맞물릴 경우 3만회 이상 껐다 켜도 무방했다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이는 한전 기준 1만 5000회의 2배에 해당하는 수명이다. 342~418V의 과전압이 들어와도 안정기 동작만 잠시 멈췄다가 다시 점등된다. 물론 안정기가 파손되지는 않는다.주변 전자제품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전자파장해(EMI)에 대비하기 위해 이중 필터를 장착했다.문철수 사장은 “U자형 형광등(일명 FPL), 만년필 굵기 만한 T5형광등의 경우 최근 들어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면서 안정기와 제대로 호환되지 않아 오래 못 쓰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 제품은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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