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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창원공장 노사임금인상 합의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섰던 효성의 노사갈등이 극적으로 정상화됐다.효성 관계자는 10월 13일 “창원공장 노사가 최근 임금인상안에 합의,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파업과 이에 따른 부분 직장폐쇄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효성 노사는 기본급 6만원 일괄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동안 노조는 기본급 12만7700원 인상과 중앙교섭 합의사항 및 기본협약 갱신요구안 수용을 회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8월말부터 조합원 400여 명이 매일 3시간 씩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이에 대해 회사는 기본급 4만원 인상만을 제시하며 부분 직장폐쇄로 맞섰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19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측 모두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해도 주 40시간 근무에 따른 연 월차 휴가 문제 등을 쟁점으로 50일이 넘는 부분 파업과 직장폐쇄의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효성 창원공장 노사는 기본급 8만원 인상과 생산목표 달성 독려금 50만원 및 성과급 100만원 지급에 합의한 바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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