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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ITS사업 집중 강화, 자동제어분야에서만 올해 720억원 수주 계획비츠로시스 시스템사업부문(사장 김승진)은 올 한해 ITS(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사업과 영상감지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사업부문(자동제어부문)에서만 올 한 해 동안 수주 720억 원,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각각 14.3%, 15.4% 높여 잡은 것이다.비츠로시스는 이를 위해 ITS기술본부, ITS영업팀, ITS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비츠로시스는 3년 전부터 집중 투자해 온 ITS분야가 올해부터 구체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주된 도시형 ITS 4건 가운데 천안, 여수, 충주 등 3곳의 도시형 ITS사업을 수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도시형 ITS는 한 도시의 교통을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1건당 계약액이 100억원을 오르내린다.비츠로시스는 또 CCTV, 영상감지, 지하철 화상감지 등 영상부문에 대한 신규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반 구축에 주력, 내년 비약적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또 수처리분야에 집중된 DCS(분산제어시스템)사업을 일반 민수플랜트, 소각로 분야 등으로 업역을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전담영업팀을 신설했다.비츠로시스는 또 올 한해 총 50명을 신규 채용하고(현원 130명) 이 가운데 30명을 ITS 관련 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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