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광원을 개발해 세계 4대 완성차 메이커로 자리 잡은 국내 업체의 프리미엄 세단에 공급 중이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제품은 기술 개발이 어려운 LED 분야로 꼽혀 양산 업체도 세계에서 얼마 되지 않는다. 서울반도체는 이미 지난해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DRL(Daytime Running Light) LED 패키지 개발 양산에 성공해 유럽 업체에 생산, 공급했다.
신제품 'Z Power'는 기존 HID 램프에 비해 높은 신뢰도와 고효율, 고광량을 제공해 주행 안정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다.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1 승인을 획득했으며,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에스엘㈜를 통해 공급한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며, 2014년이면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드라이트용 LED는 연평균 36% 성장률로 자동차용 LED 조명 분야 중에도 가장 급격한 성장을 예견한다. 이에 서울반도체는 "이번을 계기로 자동차 내·외장에 적용되는 모든 LED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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